베토벤 바이러스 5화부터 두루미와 강마에사이의 러브라인이 생겼다. 본인 설마 설마 하면서 혹시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강건우와의 러브라인이 생겨서 나름 안심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이는 드라마에 빠진 사람으로서의 의견이라기 보다는 예전의 온에어처럼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는 척 하면서 결국은 사랑타령으로...그것도 삼류 삼각 혹은 사각관계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솔직히 현재 극중의 음악성도 노다메에 비하면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도 극중의 옥의 티가 보이는 상황에서 이렇게 삼류러브라인으로 가겠다는 것은 아침드라마로 회귀하겠다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두루미와 강마에간의 러브라인은 결코 아니다.
이건 노다메와 미르히간의 러브라인과 먼 차이란 말인가?!!

드라마에서 리얼리티를 추구하기 시작한지 상당한 시일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리얼리티다운 리얼리티는 생기지 않고 있다. 드라마를 위해서 상황설정을 조금은 극적으로 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하지만 기존의 과도한 러브라인 남발로 인하여 드라마에서 등을 돌린 본인과 같은 계층은 어떻게 해야될까?

기존의 과도한 러브라인에 길들여진 계층도 끌어 안아야된다고? 그냥 순수한 둘만의 러브라인은 러브라인이 아닌가? 단지 작가들이 또 다른 면에서 재미를 보여주려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닐까? 한국에 비해서 상황이 좋은 미국의 수 많은 전문적인 드라마들을 이야기 하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본인 같은 사람들을 위한 조그마한 정상적인 러브라인을 가진 전문적인 드라마는 정말 한국에서 불가능하냐는 의문인 것이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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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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