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길동전 초기 기획 시에 그렸던 일러스트)


어떤 스토리 작업을 하던지 간에 소위 참신한 아이디어는 이미 나오기가 많이 힘들다. 혹자는 이미 세상의 모든 스토리는 성경과 불경을 위시한 고대의 바이블에 이미 다 나와있다고까지 말한다. 사실 이야기는 그 구조상 일정정도의 한계성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뛰어넘을 수는 없다. 하지만 구성 요건을 조금 변형시켜서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같은 반 학생들끼리 서로 죽인다는 배틀로얄의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했다. 사실 이미 알던 사람들 간의 학살은 그리 놀라운 이야기만은 아니다. 하지만 서로 어울려지내던 "학생"들이 서로 죽인다는 것이 너무나 참신했던 것이다.


홍길동은 서자의 설움으로 집을 나간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설움을 현재의 공돌이들에게 대입하였다. 모두가 의"사", 판"사"을 향해서 몸부림치는 현실에서 공돌이들은 갈 곳이 없다. 그런 설움을 절묘하게 기존의 홍길동전과 융합을 시켰다.

그림체 또한 너무나 동양틱한 화면과 색감 중에서 최첨단의 기계들이 등장하기에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또한 "포스아비"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게 만들은 것도 성공적인 요인이다.단지 혹시 아직까지 웹툰의 경험이 모자라다면 긴 호흡으로 가기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점만이 조금 불안할 것 같다.


태권V 이후 한국의 만화계는 그 후계자를 결정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해왔다. 넥스트의 노래만이 빛난 라젠카라던지, 잘 만들었지만 힘이 부족했던 해모수와 같은 작품이 그러하다. 하지만 그 결과는 언제나 참담하기만 했다. 이제 다음에서는 2편의 로봇 만화가 동시에 연재되게 되었다. "길동로보"와 "울트라 병장" 모두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을 했다.


길동로보와 울트라 병장이여! 새로운 후계자가 되어다오!

한국의 로봇들의 운명을 다시 한 번 태권V의 시대로 돌려다오!



최가야 작가님의 홈페이지는 http://angolmois.net/

(개인적으로 무협만화의 권가야 작가님을 살짝 존경하시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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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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